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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저희 할머니 댁을 찾아봐주셨던 주무관님, 감사합니다 :)

작성일
2020-10-20 17:04:31
작성자 :
김○○
조회수 :
604
 2020년 10월 18일, 늦은 저녁이었습니다.
평소 할머니는 휴대폰이 되지 않을 때면 가까운 슈퍼에 가서 전화기를 빌려 상황을 알리시던 분이라 이런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오전부터 휴대폰이 꺼져있어 별의별 걱정이 다 들었던 긴 밤이었죠. 
처음에는 주무시느라 휴대폰이 꺼진 것을 확인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했지만 오후가 되어도, 저녁이 되어도 휴대폰이 꺼져있자 안 좋은 마음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최근들어 몸이 아프다는 말씀을 하시곤 했거든요.
당장 가보고 싶었지만 사정상 가족이 모두 멀리 가있었던 상황이라 할머니 댁을 방문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불안감은 커져갔고, 빌라를 관리해주시는 분께 연락을 드려보아도 멀리 계신다는 답을 들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할머니 댁이 김해시청 인근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김해시청으로 전화를 하게 되었어요. 
당직 근무 중인 분께서 전화를 받으셨고,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선뜻 방문해보시겠다고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할머니의 거동이 불편한지,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말투에 따뜻함이 느껴져서 마음이 참 편안해졌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께서는 아무일 없으시고, 휴대폰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다시 전화를 주셨습니다. 덕분에 엄마와 저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어요.
다음날 바로 할머니 집으로 돌아가 지난밤 얘길 여쭤보니 친절한 총각이 찾아와 휴대폰을 한참 들여다봐주고 가셨다고 말하시더라구요. 너무 괜찮은 분이었다며 거듭 말씀하셨답니다.

전민근 주무관님, 11시가 다 되어가는 늦은 시간이었는데 할머니 댁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 
주무관님 덕분에 저희 가족 모두가 마음 따뜻해지는 밤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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