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
저는 부산에 사는 김선보 라는 사람입니다
2003년도 불이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습니다.
2013년 7월말경 밀양 고향에 볼일이 있어 가던 중
부산 장애인 차량이 김해까지만 운행한다고
하기에 김해시청에서 내렸습니다.
도착시간이 점심시간이라 시청 밖 식당을 찾느라 두리번
거리던 중 시청 직원분들이 식사를 하고 들어가던 중
그중 한 여성분이 다가와 전동휠체어가 들어갈 만한
식당이 없을것 같다고 따라오라 했습니다.
마침 빗방울도 간간이 떨어지고해서 마지못해 따라갔습니다.
그분은 시청건물 직원식당으로 간병이모와 저를
데리고 들어가 손수챙겨주시며 성함을 물어보아도
대답도 없이 황급히 가버렸습니다.
인사라도 할겸 주위 분들에 물어도 알수없어 
마침 식당직원께서 말씀해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환경정책과 정숙자 님 이었습니다.
그분은 대수롭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우리에겐
큰 고마움 이었습니다.
이 내용이 시장님께도 알려진다면 우리 장애인들은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
꼭 알려지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