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전 삼계친구네 가려고 8-1번을 타게 되었는데 늘 만나게되는 무표정의 기사님들과 다르게 승객한분한분과 눈을 마주하며 미소로 인사를 하시는 모습에 정말 기쁜 맘으로 버스를 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연로하신분이 자리에 앉는걸 확인하고 출발하시고 내리실때 정차한뒤 내리시라며 친절히 말씀해주시더라구요. 할머님도 너무 고마워하시고 지켜보던 제 마음도 따뚯해지더군요. 많은 승객들을 상대하다보면 짜증날일도 많은걸 이해하면서도...속상해 보았기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승객을 대하시는 모습에 첨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8-1번 박찬수기사님! 항상 미소로 승객들과 만났으면 합니다. 김해시민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