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어린이집 식목일 행사로 원예치료수업을 신청했습니다. 한국마스터가드너 협회 김해시지부에 연락드렸더니 흔쾌히 참여해주시겠다고 하시며 화분 만들기와 테라리움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고 하셨어요. 평소 화분 만들기로 식목일 행사를 했던 우리 원은 새로운 활동인 테라리움 만들기를 신청했고 역시나 흔쾌히 수락해주셨습니다.
시간과 날짜도 저희측에 맞춰주시고 재료도 모두 무상제공!!
저희는 장소제공과 참여만 하면 되었습니다.
강사님들이 방문하시고 오전 종일반 손명학, 박영희, 송유현, 하영미 강사님과 오후 김순덕 강사님께서 장애인 우리 아이들에게 친절히, 천천히 테라리움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고 우리 아이들과 보조어른이 순서를 따라 수행할 때까지 기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활동을 따라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엄지를 세워주시며 크게 칭찬해 주시는 등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셨어요.
예쁘고 의미있는 테라리움을 만들며 가정에 가지고가서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한 행사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재단이 승승장구하여 우리나라 전역에 이런 봉사단체가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신청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