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경찰서 소속 김태현 경위(48세)가 승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22포(91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월 10일 김해시에 기탁하였다.

  기탁된 쌀 22포(20kg 18포, 10kg 4포)는 장유1동, 2동, 3동 주민센터를 통해 소년소녀가장세대, 한부모 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단될 예정이다.

  김해서부경찰서 김태현 경위는 “승진에 대한 기쁨도 크지만, 승진을 통해 받은 지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해시 주민생활지원과 신형식 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시며 바쁘신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져 주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가정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