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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김해, 여성이 꿈꾸는 도시로 !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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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10:42:50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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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담당관 전석인
- 조회수 :
- 1808
- 전화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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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김해시정은 재정건전화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복지예산만큼은 해마다 늘려 2013년에도 지난해 2,401억 원보다 545억 원 늘어난 2,946억 원으로 시 전체 예산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선진복지사회구현에 노력해 왔다.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서민들이 안정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 ․여성 안전조례’와 ‘노인복지문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그동안 복지시설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졌던 동부권에도 노인종합복지관과 동부보건지소를 개소해 권역별 공공 보건․복지 인프라를 갖추었으며 어린이 전문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도 개관하는 등 큰 성과를 보여 왔다.
특히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정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김해시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 된 5대 정책 72개 여성관련 특수 시책을 추진하고 김해여성의 능력개발과 자아실현을 위한 꿈의 공간으로 자리하게 될 김해여성센터도 곧 개관을 앞두고 있는 등 말 그대로 ‘여성이 꿈꾸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 김해시여성센터 10월 16일 개관!
- 장난감 은행, 놀이방 등 최고 시설 갖춰....
여성을 위한 최고의 공간이자 가족을 위한 최상의 시설인 김해시여성센터가 오는 10월 16일 개관한다.
김해시여성센터는 민간협상을 통해 시비는 10억 원만 들이고 (주)포스코건설에서 100억 원을 기부해 건립한 시설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장난감 은행, 놀이방, 힐링실, 창업지원강의실, 제과제빵실, 요리교실, 바리스타실, 패션디자인실, 문화예술실, 대강당,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등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관에 앞서 여성센터는 이미 총 52개의 강좌에 946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9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13주간 일정으로 강좌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여성센터는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도서관 문화센터와 달리 전문가 양성 및 직업기초능력 개발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수강 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여성센터 내에 지정된 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취ㆍ창업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우리시에 여성전문공간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 이제 여성센터 건립으로 우리시 여성들도 최고의 공간에서 능력개발과 자아실현으로 미래를 준비하면서 소중한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밝혔다.
특히, 여성센터가 들어선 곳에 동부스포츠센터, 동부노인종합복지관도 함께 위치해 있어 김해시는 이 지역을 앞으로 각종 문화․교육․보건․체육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동부 지역의 메카로 만들 계획입니다.
□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 김해시의 아름다운 변화
- 5대 여성정책 : 평등한 김해, 편안한 김해, 돌보는 김해, 건강한 김해, 일하는 김해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무엇보다도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우선적으로 보장되는 도시를 말한다. 다시 말해 여성과 아동의 안전이 기본적으로 보장되고 약자를 위한 배려가 당연시되는 도시, 그리고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로 지역사회 전체가 풍요로워 지는 그런 도시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평등한 김해, 편안한 김해, 돌보는 김해, 건강한 김해, 일하는 김해를 5대 정책과제로 72개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평등한 김해는 양성평등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2011년도 각종 위원회의 여성참여율이 33%였던 것이 올해 상반기에는 40%가 넘어선 것을 들 수 있다. 이는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의 과정에서 부터 여성의 시각이 반영되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것을 말하며, 남성적 시각에서 구축된 기존의 사회시스템을 넘어서 양성의 입장이 조화를 이루고, 양성의 목소리가 균형 있게 반영된 사회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 외에도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지정개발계획 실시계획인가, 여객자동차터미널 공사시행인가, 경전철 폐선철로 관공상품개발사업, 내덕지구 택지개발사업, 장유2․3동 주민센터건립, 김해시 여성센터 건립 등 사업의 시행계획에서부터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자체평가서를 작성하여 건축물과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등에 여성의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여성친화적 요소 반영 사전협의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보도 정비를 할 때 유모차 보행이 가능하도록 틈새를 조정하고 경사로를 완만하게 시공하는 것도 좋은 예라 할 것이다.
편안한 김해는 여성의 시각과 경험을 반영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설치를 확대하고, 초등학교 등하교길 도우미 사업, 아동, 여성인권 마을지킴이단 운영과 같은 여성과 아동을 위한 안전시스템 구축이 크게 강화되었다. 특히, 2014년부터 운영되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방범, 놀이터, 하천감시, 산불감시 등 각 기관 및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관리하던 각종 CCTV 영상자료를 통합하여 집중관리 하는 시스템으로, 성범죄,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돌보는 김해는 노인, 장애인,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초ㆍ중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방과후 학교지원 확대, 아이돌보미 사업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 확대 제공,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 확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다.
건강한 김해는 여성보건과 여성의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친환경 생태환경 구축, 여성 친화적 문화 환경조성, 건강한 출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의 건강 유지를 위한 건강생활실천통합서비스 사업 운영, 모유수유사업, 주말 모자보건실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일하는 김해는 편견과 사회적 제약에 가로막혀 뜻을 펼치지 못하는 여성인재가 없도록, 노력만 하면 누구나 꿈과 끼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으로 지난 7월 우리시 동부지역에도 여성새로일하기여성센터를 유치해 구직여성들의 눈높이에 맞는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있고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와 김해시 여성센터에서 권역별로 전문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전문프로그램도 지원하는 등 일하고 싶은 여성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의 핵심은 시민의 자율적 참여에 의한 협의체 운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양한 집단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개방된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안전, 도시기반, 돌봄교육, 여가문화, 여성복지의 5개 분과위원회 92명의 위원은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실질적인 욕구를 건의사항으로 제출하고 시에서는 해당 실과에 위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지 검토하여 피드백을 하는 등 행정과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3년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분과위원회 운영의 가장 큰 성과 중의 하나는 「여성친화적 관점의 축제운영 모니터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축제 프로그램이나 환경분야 관련 모니터링 및 평가는 많이 이루어 졌지만, 여성과 아동 및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축제 인프라 구축은 미흡한 상태라 위원들은 지난 5월 가야문화 축전행사 현장을 다니며 꼼꼼하게 축제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내년에 “시민이 행복한 축제운영 매뉴얼”로 발간 할 예정이다.
모든 축제에 적용될 수 있는 편의시설의 설치종류 및 안내도, 안내요원 응급상황 대처매뉴얼 등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축제 관람이 가능하여 시민편의가 증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 여성친화도시가 지정되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여성을 위한 건물이 뚝딱 만들어 지고 모든 정책이 여성을 위해 변경되는 그런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공공건축물을 건립할 때 여성친화적 화장실과 여성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의무화하고, 엘리베이트도 노출형으로 설치하는 등 도시행정 전반에 걸쳐 여성친화적 요소를 접목해 배려와 소통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다“며 ”앞으로 시민이 체험하고 공감하는 여성친화도시 김해가 되도록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