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월 9일 ㈜김해코리아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애플코리아㈜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은 화목맑은물순환센터외 2개소의 공공부지내 건물지붕 및 시설물 상부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것으로서 시설용량은 2,100㎾이며 총사업비는 67억원에 이른다

오는 3월경 착공해 8월말에 준공 예정인 이번 사업은 BOT방식에 따라 공사비전액을 특수목적법인 ㈜김해코리아가 부담하는 대신 운영수익으로 투자비를 회수하고 이후 김해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으로 김해시는 20년간의 시설물 임대료 10억원과 기부채납 이후 발전소 운영수익 18억원 등 총 28억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확보할 수 있으며,원유 700톤/년의 에너지절감과 함께 년간 1,400톤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김해시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전력수급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개발 및 보급이 절실한 이때, 년간 1,000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생산함으로서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에도 많은 기여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향후 활용 가능한 공공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확대에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