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0개 모범음식점 재지정을 위한 심사를 한다고 밝혔다. 

모범음식점 재지정 심사는 매년 10월 실시하며 음식문화개선 이행여부, 영업소 위생 및 환경상태, 서비스 제공, 정부시책 기여도를 평가해 85점 이상으로 좋은식단 이행기준을 준수하는 업소에 한해 재지정하고 나머지는 지정 취소한다.

2017년 5월 19일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와 인증제 통합 방침에 따라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 신청을 받지 않고 재지정 여부만 가리도록 했으며 모범음식점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에는 위생시설개선, 위생용품 제공 등 각종 지원사업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철곤 시 위생과장은 “녹색 음식문화 조성을 유도해 김해시의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