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에서 일을 하다 크게 다쳐 장애를 입은 사람입니다. 장해를 입고 나서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생겼습니다.
해서 여너 아빠랑 마찬가지로 아이들과 놀며 지내길 좋아합니다. 몇 해 전 가야 테마파크 눈썰매장이 생겼고 집 근처라 해마다 아이들과 눈썰매 타기를 즐겼었는데 (물론 저는 지켜만 보는 정도)  갈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시민들의 즐거운 휴식 공간이라기보다는 영리에 목적을 점점 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점점 유료화되는 곳이 늘어나고 이번 눈썰매장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보니 장애인들은 아예 들어가지 못하게 계단으로 되어 있더군요 그러면서 눈썰매장 입장료는 요 받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예전에는 아이들 썰매 타는 모습이나마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지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