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목) 숲속애 어린이집에서 장유1동 관내 저소득층을 돕고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작물의 수익금 535,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숲속애 어린이집 아동 85명이 원내 텃밭에서 직접 가꾼 호박, 감자, 고구마와 양파 등 각종 작물을 수확하여 학부모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하였다.
또한 숲속애 어린이집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해 만든 손뜨개 수세미와 핸드폰 고리를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과 원내 아동들이 저금통에 모은 돈을 아동보호전문센터 및 굿네이버스 등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하숙희 원장은 “원내 아동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알고 이타적인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용 장유1동장은 “아이들이 텃밭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대견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크게 감동했다”며 “기탁하신 금액은 아이들의 정성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