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RFID기반 종량기 설치 추가 모집
10세대 이상 다세대주택과 일반음식 상가지역 대상
김해시는 RFID(무선정보인식기술)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설치할 다세대주택과 식당가를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10세대 이상 다세대주택과 일반음식점 상가지역(다량배출사업장 제외)이며 선정 시 종량기 구입과 설치비가 무상 지원된다. 신청하려면 신청서, 설치 및 사용동의서, 서약서를 청소행정과 재활용팀에 방문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다세대주택과 일반음식점 상가지역을 대상으로 RFID기반 종량기 확대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FID기반 종량기는 부피로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 아닌 무게로 부담하는 방식이어서 버린 만큼 수수료를 지불(원인자 부담원칙)하도록 해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지금까지 장유 네오푸드앤조이 상가 등 4개소에 총 7대를 설치했다.
류문선 청소행정과장은 “RFID기반 종량기 사용 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약 30% 감소되었고 음식물쓰레기 배출환경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