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국공모 제8회 김해미술대전 

 2015년 9월 15일(화) 공모를 마감한 전국공모 제8회 김해미술대전에 총1,020점의 작품이 응모하였으며, 4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성낙우 - 前경남미술협회장)에서 심사한 결과를 10월 8일 발표 하고, 10월 24일(토)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8회 째를 맞이한 전국공모 김해미술대전(운영위원장 윤병성)은 지역예술문화 발전을 모색하고 가야문화에 대한 전국적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여 변화와 창조를 통한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지향하는 김해시정과 더불어 지역미술문화를 선도하는 김해시가 주최하는 전국공모 미술공모전(官展)이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김해미술협회, 김해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대회는 평면분야-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민화 / 입체분야-공예, 디자인 / 서화분야-서예, 서각, 문인화 로 나누어 3개 분야 9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공모하였다.

 주최기관인 김해시는 관전의 면모를 확립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미술인들과 더불어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김해미술대전이 현대와 전통. 가야 문화의 맥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기대하며, 정보매체의 발달과 사회문명의 발달로 인해 예술은 한정된 공간에서 특정한 사람들만이 향유하는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디든지 누구나 보고 느끼고 즐기는 보편성과 대중적인 문화로서 일반대중에게 파고 들어가 서로의 가슴에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전국적으로 공모된 작품 중 총 614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한 성낙우 심사위원장은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조형성과 소재의 해석력이 뛰어난 작품들과 주제 및 소재를 다루는 뛰어난 작가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작품의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고, 수상작 선정에 애를 먹었다며 행복한 고민을 토로했다.


김해지역의 독특한 정감과 미의식을 통해 가락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전통의 자존을 계승하여 오늘날 문화예술 정신으로 이어가고, 김해지역민의 문화가치 재창조의 바람으로 이루어진 김해미술대전이 수준 높고 정착화 되어가는 것이 지역예술인의 한 사람으로 뜻 깊다고 전했다.

 9개 부분별로 공모된 작품을 1차 사진 심사로 입선자를 선정하고, 2차 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614점의 작품들을 부문별 심사로 나누어 각 부문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토론과 심의를 거쳐 특선 이상의 본상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응모 분야별 대상은 평면 분야와 입체분야로 나누어 선정되었으며, 올해 서화분야에는 해당 작품이 선정되지 못했다.
 각 부문에서 선정된 최우수작품을 분야별 심사위원장들의 합의를 통해 결정된 평면 분야의 대상은 한국화 부문 김소정(여 / 경남 통영) 작가의 “사랑”과 입체 분야의 대상은 도자공예부문 임정훈(남 / 경남 밀양) 작가의 “꿈속으로”가 선정 되었다.
 각 분야별 대상(상금 300만원)으로 선정된 작품중 김소정씨(평면분야, 한국화부문)작품 -사랑- 은 화목과 화합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소재를 모란이라는 모티브로 힘 있는 필력과 담채기법으로 담아낸 구성은 화면가득 충실한 표현이 돋보였다. 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임정훈씨(입체분야, 도자공예)작품 -꿈속으로- 는 도자공예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하는 현대적 표현의 조화가 탁월하고 3개 구성으로 이루어진 작품은 적,청,황 이라는 원색을 도자기에 접목한 시각적 표현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부문별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에는 서양화부문 김태희(여 / 창원 성산) 작가가 “어머니”라는 작품으로 영애를 안았으며, 수채화부문 손성옥(여 / 부산 북구) 작가가 “햇빛 좋은날”이라는 작품으로, 그리고 민화부문 최선희(여 / 창원 의창) 작가가 “군계도”라는 작품으로 영애를 차지했다.
 부문별로 선정된 13점의 우수상(상금 50만원)과 27점의 특별상이 수상작에 본상 선정되었으며, 특선 176점, 입선 395점 등 총 614점의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토)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거행되고, 입상작들은 10월 13일(화)부터 2주간 1, 2부로 나누어 전시된다.
아울러 김해미술대전의 지속성과 역사상의 바탕이 되는 운영규정 52조 2항에 의거하는 초대작가제도 운영에 따른 추천작가상은 김정욱 작가에게 돌아갔다.
 -1부 전시 : 각 분문별 대상 및 서예, 서각, 문인화, 공예, 디자인, 민화 등 335점
 -2부 전시 : 각 분문별 대상 및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등 283점

●기타 문의 : 김해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윤 병 성 010-4581-9215
기획위원장 이 선 엽 010-2859-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