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안전한 경로당 만들기에 앞장선다
- 경로당 화재보험 가입 및 친환경 전자포충기 설치 등 실시 -

  김해시는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로 인해 노인여가복지시설로서 경로당이 갖는 중요성과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2014년부터 92,160천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6월중으로 김해시에 등록된 경로당 537개소에 대하여 친환경 전자포충기 설치를 완료 할 계획이다.  포충기는 LED램프에 의한 빛의 파장으로 해충을 유인․포획한 후 내부에서 분쇄해 외부로 배출시키는 친환경적인 물리적 방제장비로 화학적 약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친환경 해충 방제기기이다. 전염병의 매개체인 모기등의 해충을 방제할 수 있어 관내 어르신들의 보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달 19일에 마을경로당 326개소에 대하여 화재보험 가입을 완료하였다. 마을경로당은 각 경로당별 보험가입 절차상 복잡성과 보험비용의 부담으로 화재보험 가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가 일괄 가입(아파트 경로당 제외)하여, 화재로 인한 재산상 손실에 대한 보상은 물론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보험기간은 2017년 5월 21일~내년 5월 21일까지 1년간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김해시 등록된 경로당에 대하여 전기등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점검시 보완조치가 필요한 경로당은 보완․개선 조치해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경로당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안전망 구축과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