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동국대 MOU 체결 및 가야불교 학술대회 개최
-가야사 및 가야불교사의 위상 재정립-  

○ 김해시(관광과․민홍철․김경수 국회의원)와 동국대학교 세계불교연구회는 
   오는 8월 30일(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가야사 및 가야불교사 공동연구 및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공동업무협약(김해시-동국대학교 MOU)을 
   체결하고, 그 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가야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 이번 학술대회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국정과제 중 하나인 ‘가야사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가야사와 가야불교사를 재조명해 여태껏 변방의 역사로 취급받던 
   가야사가 한국사의 주류역사 중 하나였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주요내용으로는 철기문화와 해상교역으로 번성했던 가야제국의 구심이었던 
   금관가야의 정신문화유산인 가야불교사에 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국민들의 
   사국시대에 대한 균형적 역사인식을 형성하고 김해시가 한반도 최초 
   불교도래지 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논증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 허성곤 김해시장은 “그 간 최초의 한국불교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AD 4C)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북방불교인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삼국유사 등 
   여러 사료들에 따르면 금관가야(김해시)의 김수로왕(AD 1C)과 혼인한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지금의 김해지역으로 이주하며 들여온 
   인도 남방불교를 한반도 최초의 불교로 기록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한국사 및 한국불교사를 바꾸는 중요한 사료일 뿐 아니라,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도와의 우호증진을 통한 문화교류, 관광,
   교역확대 등의 많은 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다.”라고
   평했다.

○ 아울러, 학술대회를 주도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세계불교연구회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는 가야사를 주류한국사에 편입하는 단초가 될 것이며, 
   한국불교사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께서도 
   축사 등 학술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시는 만큼,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지역의 관심 있는 시민 및 불교신자님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