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일(목) 장유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 이번 달 주제인 "소리"에 관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던 중 우리 어린이들이 서양악기인 현악기에 대해선 많이 알고 있는데 정작 
우리 전통 악기에 대해선 낯설어 하고 경험해 보지 못한 아쉬움으로 여기 저기를 알아보게 되었다.
부산 국악원에도 연락을 해서 미 취학어린이들이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나 악기 체험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아보았지만 없었다.
그러던 중 김해문화원에 연락을 하였고 문화원 원장님께서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장을 선뜻 내어 
주셨고, 김현후 사무국장님의 공연에 대한 설명과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무형 문화재 제 37호 예능보유자 김해 오광대풍물단 이명식 단장님과 단원여러분들께서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셔서 
한 시간가량의 공연과 사물악기체험, 악기설명과 아리랑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사물악기 징-(바람), 북-(구름),장구- (비), 쾡과리-(천둥)소리가 자연현상을 나타낸다는 것, 
저 또한 새롭게 알게 되었고, 어린이들도 가정에서 부모님께 사물악기의 뜻을 물어보았고 
아리랑을 모르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합니다.
이 음악이 그 어떤 음악보다도 한 민족이 갖고 있는 신명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음악이라는 것입니다.
이 소중한 체험과 경험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오래토록 잊혀지지 않는 행복한 기억으로 각인될 것입니다.
60년의 전통을 가진 김해 문화원에서
많은 사업을 계획하시고 추진하시는 노고에 박수 보내 드립니다.
김해 관내에 있는 미 취학어린이들이 김해문화(전통악기,김해설화이야기,등등)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김해 문화원 관계자 여러분과 김해 오광대풍물단 여러분 고맙습니다.
문화원의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