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니 수능 날짜가 다가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꿈드림 센터를 졸업한 지 벌써 일년이 다 되었네요.  정신없던 수험생활을 지내고 이제야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길고 긴 코로나 기간으로 인해 즐겁게 다니던 학교를 다닐 의욕을 잃은 제 아이를 2년동안 잘 잡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학교는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교류도 중요한데 그것을 하지 못하게 되어서 아이가 학교 다닐 의욕을 잃고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었던 아이에게 ,  김해시 소속기관이라며 꿈드림 센터에서 우편물이 왔습니다. 
 상담만 해보자 하고 시작된 인연으로 2년동안 의지하며 마음을 다잡게 되었습니다. 
행사가 있거나, 교재를 나누어 주실 때, 그리고 문구나 화장품 등의 선물을 주실 때, 원서 접수나 결과 챙길 때에도 멀리 있어서 센터 방문을 자주 하지 못하는 저의 아이를 살뜰이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센터에서 비대면이지만 졸업식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꿈드림센터에 계신지 다른 기관으로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집 청소년에게 많은 의지가 되어주신 전은정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