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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봉하마을

작성일
2023-06-15 17:13:18
담당부서 :
자치행정과
작성자 :
성치경
조회수 :
101
전화번호 :
055-330-3093

봉하

봉하

* 2022포토에세이 참가작품


진영 봉하마을(정임진)

저는 여기 저기 여행다니기 좋아하는 부산 사람으로, 김해 진영에 이사온 지 5년이 조금 넘었는데, 진영의 매력을 말해 보라면 열손가락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일단 김해 진영은 구도심지가  먼저 생겨서 제법 오래된  마을이다 보니,
숨은 맛집과 구경할 곳이  보물처럼 많은 동네입니다. 
갈비 맛집은 수두룩 빽빽하구요, 
3대째 고집 경영하는 짜장면 맛집 구강춘 부터 해서 , 
노부부가 소신 운영하는 서울만두, 5일장 선지 맛집 , 장인 정신의 족발맛집  
그리고, 제가 애정하는 국수 맛집 별미 국수
 그리고 12월의 어느날 그곳에서 뜨끈한 들깨 칼국수를 먹다가 가게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게 된 장소를 오늘 제가 소개해 보려 합니다
사장님 하시는 말씀이 ,매년 새해 봉하 마을에 가서 해를 보는데  
그 해가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봉하마을을 방문하게 된 것이 , 그 날따라 어찌 그리 사람이 많고,
얼큰한 국수집에 달큰한 봉하 쌀 막걸리에 즐거운 방문이 되었겠습니까.
그 날 이후로 힐링이 필요할 때는 줄기차게 봉하마을로 가게 되었습니다.
봄에는 김밥 싸들고 가서 꽃도 보고, 여름에는 연꽃보러 가서 정자에 앉아 그림도 그리고, 가을에는 단풍보러 가서 잔디에 앉아 책 읽으며 천리향 향기에 취해오고 , 겨울에는 봉하대 쪽으로 등산도 자주 다녔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 여러 가지 작물들과 식물들을 직접 심고  관찰할 수 있는 체험 학습장도 정감 있고 ,야무지게 관리되어 있더군요.
봉하마을은 일년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고, 고즈넉하며 힐링 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뜰살뜰히도 가꾸어 놓은 곳입니다.
게다가 역사, 문화적으로도 꼭 관람해야 하는 보물이 숨겨져 있답니다.
하루는 봉하 마을의 산 봉화산을 산책 하고 내려오다가, 무엇인가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눈앞에는 불상 하나가, 바위틈에 낑겨 누워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기묘하고도, 신비로워 
어찌 이렇게 사람들이 잘 모를만한 장소에 이러한 보물이 있는지 참으로 신기 했습니다 . 그 불상은 누워있는 봉하 마애불이라고 하는 데, 
어떤 법력을 가진 분이 던져서 바위에 끼워 넣었다 라고도 하고,
그 불상이 일어나는 날에는 통일이 된다고 하는 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통일을 염원하며 세운 정토원과 
호미를 든 관음 보살 상에도 평화롭고 맑은 기운이 서려 있구요.
봉하마을은 이러한 우리의 문화재와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마음에 힐링이 되는 자연환경을 품고 있으니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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