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김해공예협회전이 3~8일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해공예협회 회원 40명의 작품 150여점이 출품됐다. 특히 강효진 김해최고명장 등 초대작가 5명의 작품도 같이 전시돼 목공예, 금속공예, 가죽공예, 한지공예, 매듭공예 등 수준 높은 공예 작품의 세계를 선사한다. 

2006년부터 시작된 김해공예협회전은 매년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창의적이고 가야의 숨결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김해시는 지난 7월 경남도공예품대전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며 21회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품 공예도시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허건태 김해공예협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공예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공예 발전과 더불어 가야문화의 우수성이 계승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시민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15회를 맞이하는 김해공예협회전을 통해 현대공예의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치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해공예협회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