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뜻을 받드시오

작성일
2019-05-09 10:39:24
작성자 :
하○○
조회수 :
192
김해시의 주민 무시 행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소각장 증설을 반대하고 이전하라고 해도 눈하나 끔쩍이지 않는 듯 보인다.  그들은 전 근대적인 사고와 현시대에 걸맞지 않은 행정을 펼치며 무조건 입닥치고 시청이 하는 것은 막지 말라고 주민들을 다그치기까지 한다. 
장유소각장 주변을 살펴보시라. 과연 어떤가? 1만명의 주민이 밀집돼 있고 그중 1400여 명이 어린아이들이다.  그렇게 사람중심, 사람이 먼저다 라고 외치는 위정자들의 속에는 진정 사람은 없다고 느껴진다. 
소각장 증설이 얼마나 큰 지역의 현안인데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시의원과 심지어 통장 까지도 애써 외면하는 눈치다. 진정 그들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으면 주민들을 설득해서라도 사업을 추진해야 되는데 그냥 듣기 싫은 소리 안들으려고 찾아오지도 않는다. 시쳇말로 코빼기도 뵈지 않는다.  그냥 선거에서 이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부곡주민들은 이런 사람들이 아무리 미워도 와서 손을 잡아주며 위로해 주길 바랬는데 그것도 못하는 현 상황이 너무나 기가차고 울분스럽다. 
다시 말하지만 소각장 증설을 한다면 적어도 1~2년전부터 주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반대의견이 있을 경우 서로 상의해서 풀어나가야 그게 맞다.  불과 몇개월 남겨두고 소각장 증설할테니 그리 아시오 식의 김해시 행정은 너무나 후지고 후지다. 그래서 주민들이 생업을 제치고 거리로 나섰고 요로로 의사를 타진했다. 하지만 주민들이 너무나 선량해서  아니 무지해서 다른 집회 현장에서 처럼 과격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무조건 고소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이제 다시 말하지만 김해시는 55만 시민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민주주의다라고 얘기하지 마라. 1만명 시민들의 권리도 침해당하는 현 시점에서 어찌 55만을 거론하는가.  행정이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날 것을 미리 예측하고 몇년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자신들의 과오를 시민들에게 덤터기 씌우려는 행위는 삼척동자라도 알고 있다. 더이상 김해시민은 까막눈이 아니라는 걸 인지하길 바란다. 
부곡주민들은 20년 가까이를 시와 시민들을 위해 나쁜 공기 마셔가며 참아왔다. 이전한다는 약속 하나만을 믿고서..
이제 김해시와 정치권에서 답해야 한다.  그동안 고생하신 부곡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까 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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