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화목맑은물순환센터 홍보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12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작년 7월말 리뉴얼 공사 시작 이후 8개월 만이다. 지난 2010년 개관한 홍보관은 하수처리시설과 과정을 홍보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했으나 매년 방문객 수가 줄어 개편이 추진됐다. 새 단장한 홍보관은 ‘재탄생’을 콘셉트로 면적 270㎡ 규모의 화목맑은물순환센터 관리동 1층의 기존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시는 △물의 오염부터 맑은 물로 처리되기까지의 과정 △하수처리의 역사와 필요성 △체험학습을 통한 하수처리원리 알기 △소중한 물 절약에 대한 인식 개선 4개 홍보존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홍보관 방문객이 1인칭 시점으로 하수가 돼 맑은 물로 재탄생되기까지의 과정을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하수처리시설의 중요성을 학습하고 가족 단위, 어린이집, 유치원 원생들이 관람하기에 적합하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강삼성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환경기초시설인 맑은물순환센터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홍보관(055-321-2858)은 무료 운영하며 휴관일은 매년 1월 1일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