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 배출한 걸출한 한글학자인 한뫼 이윤재․눈뫼 허웅 선생 기념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도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이윤재․허웅 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연말 준공하고 개관을 준비해 2020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기념관은 외동 1261-5번지 나비공원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91㎡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두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추모하는 행사로 전국 백일장, 한글사랑 생활 공모전, 한글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의 우수한 인물을 기리고 자료를 보존하기 위해 기념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어사에 큰 업적을 남기신 명성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우수한 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