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버카페 5호점인 달보드레 팔판점이 서부노인종합복지관 안에 이달 15일에 문을 연다. 15일부터 25일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10월 26일 정식 오픈한다.
달보드레 팔판점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한 양질의 전문적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양질의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었다.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은 어르신 바리스타가 직접 제조한 커피, 노인일자리 생산품인 커피콩빵 등 다양한 메뉴로 복지관의 이용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 바리스타 총 6명이 2인 1조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대 근무하며 복지관 휴관일(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에는 실버카페 역시 휴무이다.
작년에 개점한 달보드레 장유점에 이어 팔판점까지 오픈하면서 김해시는 총5개 지점(칠암, 화정, 장유, 진영, 팔판)의 달보드레 카페가 생겼으며, 올해 안에 하나 더 오픈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고령화시대에 젊은이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 역시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할머니맘 사업단이나 노노케어와 어르신 바리스타 등 양질의 노인일자리가 계속 생겨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