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경성대학교(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지역거점대학)와 3일 지속가능한 김해형 도시재생 실현을 위한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도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부원동 남산별곡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강삼성 도시관리국장, 장보승 도시디자인과장, 경성대 최주용 산학협력단장, 경성대 이석환 도시재생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 등 도시재생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김해시의 효율적인 도시재생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지원 ▲김해시 도시재생 전략, 실행계획 수립 및 사업추진 협력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발전전략 도출 및 프로그램 운영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부·울·경 지역거점대학으로 선정된 경성대학교의 도시재생 전문인력양성사업과 김해시 디딤돌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사업을 연계하여 도시재생 현장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김해시 고유의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발굴 및 육성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김해시 디딤돌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사업은 2023 김해시 역점사업 중의 하나로 쇠퇴된 구도심 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도시재생 현장 전문가 및 도시재생거점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사후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강삼성 도시관리국장은 “김해시가 지난 7년간 원도심, 무계, 삼방 등 5개 지구에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면서 김해시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도시재생 전문가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경성대학교와 도시재생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 발전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