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8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김해지역 축산물가공업체들이 참여한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정길동) 출범식이 열렸다고 9일 밝혔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해시지부는 지역 축산물가공업체(식육포장처리업) 중 부경양돈농협(육가공사업본부), 해드림푸드, 그린푸드밸리 등 22개 업체들이 참여해 축산물 수출과 유통질서 확립으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정길동 그린푸드밸리 대표는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영남지역 첫 지부로서 앞으로 동남권 대표 축산물 유통물류단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소통으로 상생 발전하는 김해시지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에 참석한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해시지부 출범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 큰 조직으로 발전해 축산물 유통 메카의 대표 지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993년 12월 설립 이후 현재 서울경기지회, 대전충청지회, 전북지회, 광주전남지회 등 5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이번 부산경남지회 김해시지부 출범으로 총 6개 지회 체제로 확대됐다.
협회는 육류 수급과 유통을 위한 회원, 단체 간의 상호협력 조정, 대정부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 축산정책 현안과 방향 등 정보 제공, 국내외 육류시장 현황과 유통전망 분석자료 제공, 축산물가공업체 운영자금 등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 지원, 수출물류비 등 축산물 수출 지원과 수출시장 정보 제공 등으로 국내 축산업의 국제 경쟁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