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연지공원 공작분수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로 중단됐던 공작분수를 정비해 운영 횟수를 매일 5회 추가해 4~10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20분간 가동한다.
공작분수는 연지공원 호수 중앙의 음악분수와 별도로 북측 연꽃광장에 있는 수경시설로 음악분수와 함께 어우러져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공작분수는 물의 흐름과 분사를 이용해 아름다운 물의 조형물을 만들어내는 미술작품으로 이번 정비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지공원은 공원 중앙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도심공원으로 공작분수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분수와 레이저쇼, 수생식물, 꽃나무로 꾸민 산책로와 조형물 등으로 시민은 물론 외지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