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정보 접근 및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023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을 지원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정보 이용을 보조해주는 점자판독기,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터치모니터, 특수 마우스⸱키보드,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등으로 장애유형(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에 따라 125종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 및 상담 등을 위해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2일간) 체험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거주지를 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가 대상이며 총 340명에게 보급예정이고, 심사를 통해 기기 가격의 80%를 지원해주고 나머지 20%는 개인이 부담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90~95%(기기별 상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6월 23일까지이고,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누리집(www.at4u.or.kr)에서 온라인 또는 김해시 정보통신담당관에 방문⸱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단, 우편 접수 시는 접수 마감일 도착분으로 한정하며, 전화접수는 불가능하다.

보급 대상자 선정 결과는 7월 19일 도 누리집에 공지 및 개별 통지하며, 개인부담금 납부(7월)후 제품이 배송(8~9월)된다.

시 관계자는 “정보통신보조기기의 지속적인 보급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시키고 정보접근성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