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만나는 문화예술의 정취
-화정글샘도서관 10월‘문화의 달’프로그램 운영-

  10월은 수확이 풍성한 가을의 한가운데이자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정한 ‘문화의 달’(문화체육관광부 지정)로 몸도 마음도 풍성해 지는 달이다.

 요즘은 가족단위로 종종 공연을 보거나 문화체험을 즐기지만 여전히 ‘문화’, ‘예술’이라는 단어는 좀 어렵고 거리감도 느껴진다. 

 어렵게 느껴지는 문화예술을 좀 더 쉽게 즐기고 싶다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쉽고 친절하게 쓴 도서관 책들을 이용해 보거나 직접 강의를 듣는 것은 어떨까?

 화정글샘도서관에서는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책으로 만나는 문화예술」전시를 통해 미술관 박물관의 도슨트처럼 이용자에게 음악, 미술, 영화, 사진 분야에 대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들을 선정 소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대시조를 쓰는 남승열 시인을 강사로 초빙한「도서관 가을 시인학교」를 10월 16일부터 운영하여 관람자로 문화예술을 즐기는 데서 벗어나 직접 예술인이 되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2014 김해의 책 독서이벤트와「3평 넓어지는 정리수납의 기술」특강도 마련되어 있으니 풍성한 가을 책과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로 마음도 문화로 더 풍성해지길 권해본다.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은 화정글샘도서관(330-2994) 또는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hae.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