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달라진『제10회 청소년인문학읽기전국대회』
- 참가자 신청 접수, 4월 5일부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청소년인문학읽기전국대회』가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공동주최로 오는 8월 2일에서 4일까지, 2박3일간 인제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 모든 빛깔들의 밤(김인숙) ▲ 아주 친밀한 폭력(정희진) ▲ 말이 칼이 될 때(홍성수) ▲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박재용) 총 4권의 주제 도서와 함께 진행된다.

  지난 2009년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참가자들이 주제 도서를 읽고 저자들과 함께 숙식을 같이하면서 심도 있는 토론과 질문 기회를 가지는 전국 최대의 비경쟁 독서토론 대회로서 올해는 대회기간을 기존 1박2일에서 2박3일로 늘리고 저자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힐링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대상은 전국의 청소년(고등학교 또는 그 연령대) 독서동아리이며 공문이나 이메일(jiny8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자신의 삶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감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불어 올해 김해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대한민국 책의 도시 김해」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