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설 기획전시관, 키즈스튜디오, 키즈라이브러리 등 어린이 가족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

  김해시는 진례면 송정리 358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에 있는 김해도예촌 2단계 조성사업은 2010년 1월 공사 착수하여 현재 85%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도예촌 조성사업(2단계)은 기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뒤편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연면적 2,948㎡)의 건축물인 큐빅하우스(가칭)를 건립하는 사업으로서 총사업비 56억여원을 들여 올해 10월말에 완료하게 된다.

  본 사업으로 조성될 큐빅하우스 2층 외벽은 1,500여개의 도기질루버(채광조절용 건축도자)로 장식하는 등 건축도자를 실제 적용하게 되며, 주요 시설로는 상설․기획․특별전시관, 키즈스튜디오, 키즈라이브러리, 강의실, 워크숍실 등으로 구성되는 등,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전시․관람 위주의 기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상호 보완되는 시설을 도입하게 된다.

  현재 신축되는 큐빅하우스의 3개 전시장을 통해 그동안 수집해 온 소장품을 비롯한 디자인, 공예, 애니메이션 등을 전시하여, 그동안 개최되어오던 건축도자 전시가 어린이 및 일반관람객들에게는 다소 어렵다는 의견과 한정된 관람환경의 지적들을 해소하고

  키즈스튜디오에서는 우수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영재스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키즈라이브러리에서는 미술서적 중심의 특화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예술적 정서함양을 한층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무상교육프로그램도 함께 계획되고 있어 지역 문화소외계층의 문화나눔사업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말을 이용해 미술관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계단형 강의실을 활용한 다양한 영화 및 애니메이션 상영회도 준비되고 있어 전시, 체험, 교육, 영화관람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문화예술의 향기에 흠뻑 빠져들 것으로 보여진다.

  신축되는 큐빅하우스는 오는 12월부터 단계별로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시범운영 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보완사항을 점검한 뒤, 2012년 3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6주년을 통해 전관이 공개될 예정이며, 

  개관 후에는 보다 많은 즐거움과 재미있는 볼거리 제공으로 딱딱하기만 한 전문미술관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어 많은 관람객이 찾는 김해시의 새로운 휴식 문화공간과 특색있는 미술관으로 거듭나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06년 개관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개관 당시 건물외벽을 5천여장의 그림타일작품(Fired Painting)으로 장식하는 등 건축도자를 실제 적용함으로써 ‘세계 최초의 건축도자 전문미술관’, ‘옷 갈아입는 건축물’로 알려져 있으며, 전문적이고 우수한 전시와 참여형 문화이벤트 개최, 자연친화적인 미술관 주변 경관으로 연평균 10만명 이상이 찾는 김해의 관광명소이다.

※담당부서 : 관광과(☎330-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