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정지하수 보전관리 강화
- 올해 불용공 원상복구 등 6개 사업 추진 -
김해시는 청정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해 올해 6억원을 들여 지하수 보전관리 4개 사업과 주민지원 2개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해 생림면 등 5개 면지역 3,333공 대상 지하수 이용실태 용역을 실시해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불용공의 경우 내년도 지하수 원상복구 지원사업으로 원상복구한다.
올해 지하수 원상복구 지원사업은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하수 오염의 주 원인으로 작용하는 불용공 143공을 원상복구했으며 홍보를 강화하여 매년 90여공 정도에 머물던 지원건을 ‘19년 103공, ’20년 137공으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하수를 다량 사용하는 4개 골프장 41개 관정에 대해 지하수 이용량 감시시스템을 구축하여 허가량 초과 사용을 중점 관리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목욕탕과 물놀이시설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주민 지원을 위해 동절기 동파 계량기 및 노후 계량기 255개소를 교체 지원하였고 상수도 미보급지역 지하수 이용 수용가 8곳의 수질검사수수료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청정지하수는 잘 보전해서 대대손손 물려주어야 할 시민의 자산인 만큼 무분별한 개발과 방치를 지양하고 보전관리에 다 같이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