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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택시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일
2017-02-02 16:39:28
작성자 :
김○○
조회수 :
429
저는 경기도 수원에 살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이며, 김해시민이신 김정훈 택시기사님의 미담사례

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설날이전 저희 가족이 열차를 이용하여 새벽에 부득이 택시를 이용하여 김해국제공항을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새벽시간이고 짐이 많은 관계로 저희 집사람이 부주의로 택시안에서 휴대폰을

분실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시각이 새벽 3시30분경이었으며, 저는 아침출근을 위해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시간이었죠.

출근을 위해 휴대폰을 보니, 저희 분실된 집사람 폰으로 저한테 전화가 온 내역이 있음과 동시에

저희딸이 엄마의 분실폰에 대한 사항을 문자메세지로 저한테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분실된 그 폰이 어떤것인 줄 알기에 갑자기 하늘이 노랗게 보였습니다

그 폰은 온갖 집사람의 정보가 들어 있음은 물론,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지

않고 김해국제공항까지 내려가게 된 집사람의 내력(?)이 숨어있던 그런 폰이었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새벽시간에 집사람 휴대폰으로 저한테 전화를 걸어주신 분은 제목에

쓴 김정훈 택시기사님이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가족들을 진정시키고, 기사님과의 통화를 시도했었죠..

  저는 처음 통화시 전화가 안되어 제 집사람 폰으로 문자를 남겼으며, 그 내용은 제가 남편임을 알렸고

그 폰을 찾아 주시면 고맙겠다는 내용을 담아 문자메세지로 보낸거였죠..

  점심무렵 그 고마운 김정훈택시기사님과 통화가 되었습니다

그 분은 저희 가족을 마지막 손님으로 태워주시고 새벽 4시경에 들어가셔서 점심때까지 주무셨기에

연락을 못받으셨다며, 무척 미안해 하셨습니다.

  저는 그 분이 요즘세상에 보기드문 착한 기사분임을 모르고, 그 분의 인적사항을 물어보니

정확히 알려주시기도 하였고, 제가 수원에 살고 있음을 말씀드렸더니 친절하시게도 뽁뽁이를

구매하시고, 착불도 아닌 선불로 우체국택배로 안전하게 보내주신 덕에 저는 그분에게 미안함과

동시에 고마움을 잊을 수 없기에 이렇게 김해시청에 들어가서 칭찬하는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나쁜 분들은 분실폰을 장물로 처리한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였는데, 이렇게 김정훈

기사님을 접하게 된 후, 저의 느낌은 세상은 살만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정훈 택시기사님~

비록 그 분의 얼굴도 모르지만, 통화로 목소리를 들었을 때 믿음이 있고, 친절함이 배어 있고,

남에 대한 배려가 있으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명절이라 바뻐서, 이제야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사례도 마다하신 김정훈

택시기사님을 진심으로 칭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안전운전 하십시요.

(참고로 김정훈 택시기사님은 김해에 사시며, 택시회사는 부산소속이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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