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1월28일 오전11시경) 저희 부모님이 3-1번(경남71자7073) 버스를 이용하셨습니다.
이기만 기사님 은 승차하는 승객들 마다 한분한분 인사를 하시고, 하차 하시는 분들 또한 한분한분 
인사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매번 차가 완전히 정차한 후 일어나라는 안내 말씀도 잊지 않으시며 
버스 출발시에도 "출발합니다"라는 멘트를 꼭 해주시며 안전하게 출발 하셨다 하십니다.
당연히 과속이나 교통법규 위반 및 급출발 급정거도 절대 않으셨다고 합니다.
일부 기사분들은 미리 일어나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급출발해버리시죠ㅠㅠ
승객들이 다 내리기도 전에 문 닫힘 버튼을 누르셔서 하차 승객들 마음 급하게 만드십니다ㅠㅠ
제가 일본여행시 느꼈던 점이 있는대요....
일본 버스 기사분들은 절대 과속도 않을 뿐더러 이기만 기사님처럼 승하차시 인사는 물론이거니와 
안전을 위한 멘트와 급정거 급출발은 절대 않습니다.
그때 참 많은 걸  느꼈는데요....(반일 감정이있다해도 좋은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친절한 기사님들도 많으시지만  일부 기사님들을 보면 
무슨 레이스라도 하시듯 달리십니다. 물론 시간에 쫒기는건 알겠지만...시민들을 태운 버스이지 않습니까?
그 시민이 기사분들 가족이 되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이 이기만 기사님처럼 하실 순 없겠지만 시민을 태우고 달리는 분들이시라면 
꼭 안전운행 부탁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대요....
저희 부모님께서 너무 감동을 받으셔서 기사님 성함과 차량번호까지 메모해 오셨더라구요.
이런분들은 알려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