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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120번호 담당 김해시청 공무원분들께 칭찬하기입니다.(부서이름을 모르겠네요 ㅜ)

작성일
2016-02-29 00:16:45
작성자 :
김○○
조회수 :
962

연락온 문자~

연락온 문자~

2015년 2월28일 일요일 밤 9시30분경 김해 구산동 육거리 신주공아파트 가는방향중 김밥천국 가게가 있습니다.

 그 앞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도로가 1차선에 길고양이가 죽어있더군요 ㅠ. 

 이 도로는 버스랑 택시 및 차가 많이 지나가는 길이죠. 

 그래서 그런지 길고양이사체 때문에 자동차가 막 서행 및 피하기 위해 차선을 갑자기 바꾸거나 하는등 아찔한 순간을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런것보다 고양이사채가 더 심하게 훼손될까바... 걱정이었죠.

 거기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이 피해가는 모습들이 안타까웠고 빨리 치워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처리를 한다는게 그리 쉽게 결정이 안나더군요. 계속 생각에 꼬리를 물고 내가 치워야지? 아니야 누가 처리하겠지등 쉽게 결정을 못내리고 그저 멀리서만 누가 빨리 치워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보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지역번호 + 120 연락하면 된다고 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연결하니 저희 김해시청 담당과로 연결해주셨고 2분뒤 055-330-3220 이번호로 (담당자분인것 같았습니다.) 따로 제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치랑 동물사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 담당자분께서 " 주말이라 지금 처리가 다소 지체될수도 있지만, 알아보고 늦어도 다음날 새벽까지 처리를하겠습니다. 신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해주셨네요. 
 
 글로 이렇게 그때 상황을 적었지만, 정말 친철히 꼼꼼히 물어봐주시고 제입장에선 편안히 응답할수있었네요. 

  보통 길고양이 사체들이 있을때 그주변 가게 주인들 혹은 지나가는 행인들중 치워주시는경우도 있고 외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또한 마음은 지금 당장 고양이사체를 치워야겠다고 하지만 그 실행이 쉽지가 않더군요. 아마 모든 사람들이 이느낌을 받을것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주말밤이고 해서 담당공무원분들께서 처리를 못해줄것이라고 믿고있었죠. 이시간에 도로가 길고양이 사체하나 때문에 업무연장하는것도 그리 쉽지많은 않을것입니다. 

 그런데 15분이 흐른뒤 한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고양이 사체 처리완료 하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확인을 위해 나가보니 정말 길고양이사체가 치워졌더군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솔직히 이게 무슨 칭찬이라서 글을 쓰는지 물어보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허나 이늦은시간 그것도 주말! 그 전화해주신 분도 아마 당직자 인거 같더군요. 솔직히 회피할수도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생각과 자기맡은일에 올수있는 선택여지 등 갈등이 분명있습니다. 요즘세상에는 오히려 회피,넘어가기, 책임감이 없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지는 시대이죠. 저또한 그렇게 점점 변해가고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늘 이렇게 끝까지 처리해주신 당직자분 그리고 처리해주신 공무원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055+120 번호 만 제가 알고있고 실제로 김해시청 어느부서 공무원분들인지 몰라서 또 이렇게 글을 남기는 두번째 이유가 아닐까합니다.

 주말 밤9시는 휴식과 만남 힐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늦게까지 고생해주시고 자기분야일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공무원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김해가 아름답고 정말 살기좋은 도시 깨끗한 모습 유지 할수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공무원분들 화이팅! 대한민국 만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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