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화훼바이어 초청으로 “양란수출 활기”
 
 김해시는 최근 어려워진 화훼수출 시장개척을 위해 4. 2 ~ 4. 5까지 베트남 화훼바이어 2명을 초청하여 화훼수출농가 방문 및 수출상담으로 양란(절화)1000본을 수출할 계획이다.

 김해시 양란수출의 주시장은 중국이었으나 중국정부의 소비절약 풍조확산
으로 양란수출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양란재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2010년 재배농가가 13호(8.7㏊)에서 2015년 현재 7농가(4.7㏊)로 줄어들었다.

 새로운 시장개척이 필요한 시점에서 김해시와 대동농협의 합작으로 지난 2월부터 하노이지역 양란 전시회 개최, 시험수출 등을 거쳐 현지 홍보 마케팅을 꾸준히 해온 결과 지난 3월 양란(분화) 8,400본, 양란(절화)4,000개 등 5만달러를 수출하여 김해양란의 고급 품질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렸으며 추가 수출계약을 위해 이번 4월에 바어어 초청 계획이 추진된 것이다.

 김해지역에서 재배되는 양란은 꽃대가 크며 화색도 뛰어나 예전부터 중국에서도 고급품질로 인정받았으며, 이번 베트남 하노이 시장개척을 출발점으로 향후 현지 전시회 및 판촉행사로 호치민 등 다른 지역으로 더욱 새로운 시장을 넓혀갈 것이다.

문의: 농업경영과 330-4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