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을지태극연습을 오는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을지태극연습은 재난과 전쟁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정부 최대 훈련이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당초 5월 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방역과 백신 접종에 정부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하반기로 실시를 미룬 바 있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코로나19 관련 보건소(5개 부서)는 훈련 참가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필수적인 전시전환절차 위주 숙달을 훈련 중점으로 ⯅ 기관별 전시전환절차 연습 ⯅상황조치 도상연습(메시지 훈련) ⯅ 충무사태 조치사항 토의형 연습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해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내실있는 을지태극연습이 되도록 연습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이번 연습을 통해 위기대응능력을 키워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