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글샘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2월) 야간 특강 개최
- 장르문학 전문 출판사 김홍민 대표에게 직접 듣는 장르문학의 매력 - 

      화정글샘도서관(관장 류정옥)에서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하여 추진 중인 매 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하며, 2월에는 ‘장르 문학’과 관련된 특별한 강연을 개최한다. 
      2월 24일(수) 저녁 7시에 “장르 문학에 대해 알고 싶은 몇 가지 것들”이라는 주제로 열릴 특강은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 SF, 판타지 등을 포괄하는 ‘장르 문학’만의 특성과 매력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순 문학과 비교하여 대중들의 진입 장벽이 다소 높고 매니아를 위한 문학이라고 인식되는 장르 문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짚어보고, 장르 문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부터 이미 다양하게 섭렵하고 계신 분들까지 단계별로 장르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상세한 가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을 진행할 김홍민 씨는 ‘장르 문학’이라는 말조차 없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10여년간 장르 문학만을 전문적으로 펴내고 있는 북스피어 출판사의 대표로서, 사회파 미스터리 대가인 일본의 미야베 미유키를 발굴하고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인 마쓰모토 세이초를 한국에 소개한 바 있다. 그 밖에도 레이먼드 챈들러, SS 밴다인 등 미스터리와 SF 거장들의 에세이를 담은 문고판 에스프레소 노벨라 등을 출간하며 장르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독자들이 직접 나서 본문 교정을 보고, 책 박스 포장이나 도서전 판매를 돕는가 하면 쌈짓돈을 털어 신간 홍보비용까지 펀딩해주는 ‘사랑받는’ 출판사가 되기까지의 이색적인 독자 마케팅과 재기발랄한 이벤트 등 출판계 10년간의 이야기를 정리한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 다르거나, 튀거나, 어쨌거나』(어크로스)의 저자이기도 하다. 
     강연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김해시공공시설예약시스템(http://yes.gimhae.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접수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정글샘도서관은 인간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삶을 성찰하도록 돕는 ‘문학’을 다양한 형식으로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문학 작품을 읽고 토론하거나 낭독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회를 펼치는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문의:칠암도서관 330-3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