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김해 ”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1년

  김해시는 인구 53만 경남의 중심도시로 아동인구 통합창원(20만)에 이어 도내 2번째인 12만, 아동학대 신고건수 도내 2위로 매년 아동학대 건수가 증가하는 반면 우리시를 관할하는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창원에 소재하면서 11개 시군을 관리하고 있어, 2015년 3월 신속하고 효율적인 아동보호를 위해 경남 기초자치단체중 최초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소하였다.

  전년도 학대신고는 143건으로 112건이 학대로 판정받았으며,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이후 신고는 115건, 90건이 학대판정을 받았다. 그 중 가정학대 의심신고가 96건(83.5%)으로 85건(88.5%)이 학대판정을 받아 주로 가정에서 아동학대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피해아동은 물론 학대행위자, 부모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개별 및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심리검사, 놀이치료, 미술치료, 가족치료 등 치료서비스와 학습지원, 학대예방교육, 부모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 실제 사례관리는 5,080회에 달한다. 

  또한 3,800여명의 신고의무자와 비신고의무자에 대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물 배포, 언론매체 홍보, 전광판이나 현수막 홍보, 캠페인(14회) 등 각종 예방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75명)를 구축하여 신고대상 아동 사후관리를 위해 협력을 연계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신고의무자 뿐 아니라 비신고의무자들에게도 아동학대에 대한 인지를 강화하는 등 더욱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최근 보호자의 방임 의심으로 신고 된 A아동은 3차에 걸친 현장조사 결과 방임으로 확인되었으며, 보호자가 선처를 구하고 아동이 격리보호를 거부하여 원가정으로 돌려보냈다. 원가정 복귀 이후에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여전히 보호자 없이 방치되고 있어 아동의 건강과 성장발달에 부적절할 것으로 판단, 보호시설에 보호 조치하였으며, 현재 아동은 김해시의 보호아래 건강상태를 회복하고 개인 위생상태 또한 청결하고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이 아동학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동들의 지킴이가 되어주고,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호자가 되어 주기를 당부하면서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동학대신고 :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322-1391, 경찰서 112


문의:여성아동과 330-6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