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김해 펼침 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 본문상단으로 이동

  • 게시기간이 지난 게시물은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 담당부서 및 담당자 연락처를 알고 싶으면 분은 해당 게시물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진객 재두루미 화포천습지 찾아와

작성일
2024-01-17 16:09:00
담당부서 :
환경정책과
작성자 :
정지운
조회수 :
167
전화번호 :
055-330-2464

0

0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겨울진객 재두루미 150여 마리가 한림면 화포천습지를 찾아왔다고 17일 밝혔다. 

화포천습지 일원에서 재두루미 무리가 집단을 이뤄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주로 러시아나 몽골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에 일본과 중국, 한국 등으로 이주해 월동한다. 월동기에는 물고기, 갑각류, 양서류, 벼, 식물의 뿌리 등을 먹는 잡식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6,000여 개체가 남아 있다.

이 중 2,000여 마리 정도가 우리나라 철원평야, 파주, 연천,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주로 월동한다. 

화포천습지는 철새들이 쉬거나 잠잘 수 있고 먹이활동을 할 수 있는 너른 평야와 화포천 내 섬지역이 분포해 있다. 또 철새들이 안전하게 먹이활동을 하면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화포천습지 주변 농경지에 생태계서비스 지불제계약도 시행하고 있다. 생태계서비스 지불제계약은 경작자가 자신의 경작지에 볏짚 존치, 보리 재배나 철새 쉼터를 제공할 경우 보상해 주는 제도다.

화포천습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3종을 포함해 812종의 생물이 서식할 정도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2017년 11월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2023년 9월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에 선정됐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화포천습지가 작년 9월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길조인 귀한 재두루미가 찾아왔다”면서 “재두리미 외에도 수많은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화포천습지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PEN 출처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본 저작물은 "제1유형 :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 및 변경 가능)"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 저작권 정책 참조 : 저작권정책 보기

페이지담당 :
소통공보관 공보팀
전화번호 :
055-330-3011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