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255호 강진욱기사님! 
이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훈훈했던 일이라 글남겨요

어제 912번 7255호 버스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버스 안에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는데 내리시는 속도가 좀 느리셨어요. 그 모습을 보고 어떤 승객 한 분이 갑자기 화를 내며 욕설을 하시더라고요. 순간 분위기가 많이 불편해졌는데 그때 기사님께서 조용히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늦게 내릴 수도 있으니,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그 한마디에 승객분의 무례함을 콕 짚어주시며, 용기 있게 배려의 말을 해주신 기사님이 인상 깊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