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관동공원은 장유 택지개발사업을 위한 시굴 및 발굴조사 과정에서 A.D 6세기 후반~ 7세기경으로 추정되는 주거유적이 발견되어, 발견 조사된 건물유적 중 일부를 발굴 현장 인근의 공원 내로 옮겨 복원·전시한 곳이다. 이 곳에 있는 '고상가옥'은 쌀을 저장할 때 바닥의 습기로부터 쌀을 보호하기 위해 기둥위에 지어져있는데, 즉, 저장할 수 있는 잉여 자원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계급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는 유적이다. 고대 가야의 건축과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