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천동행정복지센터는 활천돌봄단으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에서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가구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난 21일 동네외출· 식사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그동안 야간에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해 온 활천 돌봄단의 고독사 예방 활동을 낮 시간 정서지원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날 자율방범대원 10명이 5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활천일대 공원산책 및 가벼운 외출후 인근 식당에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활천돌봄단은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차지회, 자율방범대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으로 매월 2회 저녁시간 가정 방문을 통해 주거 및 건강 상태를 살피고 고독사예방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밤에 돌봄단이 찾아와 줘서 든든하고 낮에는 이렇게 같이 밥도 먹으니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는 동행한 어르신의 말처럼 어르신들은 무엇보다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는 시간 자체를 가장 큰 위로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