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곳으로 가리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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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8:04:37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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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 조회수 :
- 155
장유 산지 3년 째 입니다. 이사와서 보니 사람 많은 동네지만 조용하고 깨끗하고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저 촛불 시위 엄청 싫어합니다. 모든 언론 장악해 국민들 눈가리고 귀가리고 몇달을 떨들어댄 통에 한동안 티비 틀기도 싫고 짜증 불쾌지수 높인건 현 정부입니다. 이사와서 조용하던 동네에 어느날 선거한다고 유세 차랑 동원해 마이크잡고 떠들어 대더니 얼마후 촛불든 시위자들이 눈에 보이고...정말 시끄럽고 싫다 하며 민원까지 넣어야하나 했습니다. 그런데 시위 내용을 알게되고 어느세 저는 거기 앉아있습니다. 누가시켜서 아닙니다. 내가 뽑은 대통령도 아니고 내가 뽑은 국회의원도 아닙니다. 그래도 잘하면 박수쳐주자 했던 이사람들이. 내가 그렇게도 싫어하는 촛불 시위에 자진 동참하게 만들었습니다. 누구 마음대로 자원순환센터 증설입니까? 일부 소수 주민이 엉터리 소문을 퍼트려 불신이 확산된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왜 살기좋은 도시라고 사람들 유입시켜 떡하니 그곳에서 생체실험을 하려고 하세요? 그렇게 좋은거면 김해시청 옆에 지으세요. 그 주위에 자원순환센터 찬성하는 공무원 양반들 기숙사 넣으시고 좋은 혜택은 찬성하시는 분들 주위에 끼고 사세요. 요즘 악취다 매연이다 장유1동 주문들 엄청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저도 수십번 냄새로 고통 받았고 두통 스트레스 말로 설명도 다 못해요. 다 맑은 날 장유만 유독심한 미세먼지 최악은 멉니까? 이전한다했다면서요. 시장님 선거공약이라메요. 솔직히 나랏일하는 사람들 뻥잘치는 사기꾼인거 알지만 최악중에 최악이네요. 갈곳없어 정착하려 했지만 증설되면 저는 타지역으로 이사 갑니다. 협박이 먹일리 만무해서 협박 안합니다. 콧방귀나 뀌겠죠. 많은 사람들이 싫다 반대함에도 불구 계속 진행하시면, 그사람들이 일부 극소수라 단정지으시고 무시하시면 반드시 후회하시게 될겁니다. 저를 길거리로 내몰지 마세요. 살기 좋은 도시에서 깨끗한 공기 환경을 요구하는 이들을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