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이달부터 김해실내체육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 15여 명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동아리 ‘라켓소년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스포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신체 발달과 정서 함양, 협동심과 사회 교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수요 조사를 통해 배드민턴 종목이 선정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기계발 및 체력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자 김해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과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사회에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한미정 센터장(김해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학교밖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유롭게 신체를 단련하고 또래 간 응집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세~24세의 학교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교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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