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고 흔히 알려진 음식에는 우유, 계란, 밀가루, 땅콩 등이 있지만 실제로 이러한 음식을 제한함으로써 피부염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는 2세 이하의 심한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경우이다. 더구나 음식을 제한함으로써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 이에 대한 호응도가 적고, 제한된 음식이 효과가 있을 경우에도 대부분의 소아들이 성장하면서 음식에 대한 과민성이 저절로 소실되기 때문에 음식 조절을 무한정 할 필요는 없다. 또한 음식 등의 외부 알레르겐에 대한 피부반응 검사의 경우 비특이적 반응으로 인하여 상당한 부분에서 양성반응이 나오지만 실제로 임상적인 것과 상호관계를 증명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음식과의 관계에 대하여 논란이 많지만 음식조절만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음식에 대하여 제한을 하는 것은 좋지않고, 어떤 음식이 피부염을 악화시킨다고 의심될 때만 해당 음식에 대하여 1-2년간 제한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점에 대하여도 아직 논란이 많다.

유아(1세미만)의 겨우 가족 중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이유식은 늦게 시작하고 모유를 지속하여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 알레르기 진단

  • 자세한 병력조사
  • 음식물 일기 : 매일 섭취하는 식품의 내용과 증상 발현상태를 일기형식으로 자세히 기록한 뒤에 음식물과 증상과의 관계 분석한다.
  • 피부시험
  • 혈청내 특이 IgE항체검사
  • 음식물 제거 및 유발시험, 특히 이중맹검에 의한 식품 유발 시험: 의심되는 음식물의 확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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