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특성

수컷 겨울깃의 머리꼭대기, 등, 어깨, 허리 윗부분은 잿빛으로 황갈색을 띤다. 가는 눈썹 선은 흰색이나 각 깃털 끝은 황갈색을 띤다. 눈앞은 잿빛이며, 뺨과 귀깃은 석판색이다. 허리와 목 앞부분의 위쪽은 흰색이며 아랫부분은 황색이다. 가슴에서 꼬리덮깃까지는 황색이다. 허리 아랫부분과 위꼬리덮깃은 황색이고, 꼬리깃은 가늘며 길다. 꼬리는 모난 꼬리이고, 중앙꼬리깃은 검은 갈색으로 황색의 좁은 가장자리가 있다. 가장 바깥쪽 꼬리깃은 흰색의 축 기반부만이 갈색이며 다음 2쌍은 외판 끝과 내판은 흰색이고 기타는 검은 갈색이며 단, 3쌍의 내판 안가장자리 기반부도 갈색일 때가 있다. 기타 꼬리깃은 모두 검은 갈색이다. 날개깃, 큰날개덮깃, 가운데날개덮깃은 갈색이며, 안쪽 첫째날개깃과 둘째날개깃의 기부는 흰색이고, 큰날개덮깃과 가운데날개덮깃의 끝은 엷은 색이다. 작은날개덮깃은 잿빛이다. 암컷 겨울깃은 수컷 겨울깃과 흡사하나 등쪽의 잿빛은 갈색기를 띠며 아랫면의 황색은 엷고, 목 앞부분과 가슴은 강하게 황갈색을 띠고 있다. 부리는 가늘고 길다. 수염은 있으나 아주 가늘고 짧다.

서식환경유형

낮은 산지 계류, 시가지 물가에서 서식한다.

생태 특성

한국 전역에서 흔히 번식하는 여름새이다. 작은 무리가 한반도의 남단지역에서는 일부 월동도 한다. 여름과 겨울에는 암수 함께 생활한다. 주로 지상이나 수중에서 먹이를 구한다. 산란기는 4월~8월 상순이며, 한 배의 산란수는 4~6개, 평균 5개이다. 식성은 곤충류를 즐겨 먹는다.

분포·생육지

• 번식 : 한국 전역,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중부 및 북부
• 월동 : 한국 남단 지역

※ 자료출처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