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특성

암컷과 수컷의 이마, 머리꼭대기, 뒷머리, 뒷목은 어두운 갈색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엷은 갈색이다. 양쪽 눈 위에는 흰색의 폭 넓은 눈썹 선이 있고, 눈앞에서 눈 뒤까지는 어두운 갈색의 눈선이 지나간다. 눈선 아래쪽, 턱 밑, 목은 흰색이다. 윗부리 기부 아래쪽에는 어두운 갈색 바탕에 흰색의 작은 얼룩무늬가 흩어져 있는 폭 넓은 선이 귀깃을 지나 눈선 뒤쪽까지 지나간다. 등, 허리, 위꼬리덮깃은 검은 갈색이다. 가슴, 배, 옆구리는 어두운 갈색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붉게 녹슨 색을 띤 회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끝 가까이에 황색의 가로 띠가 있고, 끝은 검은색이다. 다리는 붉은 오렌지색이다. 알은 흰색이다.

서식환경유형

호소, 못, 논, 하천, 들판 등에서 생활한다. 온대에서 열대 지역에 걸쳐서 번식한다.

생태 특성

우리나라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다. 주로 숨어서 생활한다. 둥우리는 서식지 주위의 마른 풀숲에 마른 풀잎과 풀줄기를 이용하여 만들고, 안전한 곳에서는 집단 번식을 하기도 한다. 산란기는 4~7월이다. 알은 10~12개 낳는다. 어미새가 새끼를 한 마리씩 입에 물거나 몸에 매달리게 하여 물가로 운반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먹이는 풀씨, 나무 열매, 곤충류 등이다.

분포·생육지

아시아, 한국 저역 (경기도 여주군,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대송도 등지 등)

※ 자료출처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