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특성

소형 종으로,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에서 뒷머리까지 녹색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뒷머리 깃털은 가는 버들잎 모양으로 모관을 이룬다. 등과 어깨의 깃털은 금속 광택이 있는 어두운 녹색의 피부가 나출되어 있고, 눈 아래쪽에서 귀깃 뒤끝에 이르는 부분에 검은색 띠가 1개 있다. 이 선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은 흰색이고, 턱에서 목옆 사이는 시멘트 색이다. 목 아래쪽의 깃털은 약간 길지만 식우는 아니다. 이 부분의 중앙은 흰색이고 양쪽은 시멘트 색이다. 가슴, 배, 옆구리는 어두운 회색이다. 유난히 뾰족한 부리는 검은색이며, 다리는 녹색을 띤 황색이다.

서식환경유형

물가, 논, 개울가, 야산을 낀 못, 하천 등에서 생활한다. 온대에서 열대 지역에 걸쳐 넓게 번식한다.

생태 특성

우리나라에서 흔히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다.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한다. 주행성이며, 쉴 때에는 목은 S자 모양으로 움츠리고 앉아있는다. 먹이를 발견하면 움츠렸던 목을 편 후, 뾰족한 부리로 잡아 머리부터 삼킨다. 둥우리는 소나무나 그 밖의 잡목과 교목의 가지에 만든다. 산란기는 5월 상순~6월 중순이다. 알은 엷은 청록색으로 3~6개 낳아 21~25일 포란 한다. 먹이는 작은 물고기, 개구리, 갑각류 등이다.

분포·생육지

한국 (경기도 남양주군 광릉·연천군 백학리·양평군 문호리 등지), 세계 전역

※ 자료출처: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