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특성

수컷 겨울깃의 등쪽은 모두 얼마간의 자색을 띤 짙은 코발트 청색이다. 머리꼭대기는 보통 엷은 색으로 푸른색을 띠고 있으나 때로는 등과 같은 짙은 코발트색일 때도 있다. 허리는 보통 등보다 다소 엷은 색이다. 눈앞, 뺨, 귀깃, 목옆, 턱밑, 멱, 앞목, 윗가슴은 짙은 검은색이나. 가슴과 멱이 다소 코발트 청색을 띠는 수도 있다. 옆구리는 더러운 코발트 청색이다. 아랫가슴, 배,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다. 때로는 등, 허리, 위꼬리덮깃의 전부 또는 일부의 깃털에 여러 가지의 검은색 세로 얼룩무늬가 중앙에 있을 때도 있다. 꼬리는 모난 꼬리가 많으나. 얕은 오목꼬리 또는 얕은 둥근 꼬리도 있으며, 검은색으로 기부는 모두 흰색이고 중앙 1쌍의 흰색은 기부의 작은 범위에서 그친다. 날개덮깃은 등과 같은 색이고, 날개깃은 검은색이나 바깥 가장자리는 코발트색을 띤다. 셋째날개깃의 외판은 짙은 코발트색이다. 여름깃은 봄철 털갈이가 없다. 암컷 겨울깃의 눈앞과 눈가장자리 부분은 황갈색을 띤다. 턱밑과 멱의 중앙은 갈색을 띤 크림색이다. 홍채는 수컷이 어두운 갈색이고 암컷은 갈색이다. 다리는 대단히 약하고 어두운 갈색이다.

서식환경유형

절벽 또는 골짜기 가까이에 있는 낙엽활엽수림 속에서 번식 한다.

생태 특성

한국의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이다. 대개 암수가 함께 생활한다. 바위 또는 절벽의 흙 속에 영소한다. 산란기는 5~7월이고, 한 배의 산란 수는 3~5개, 보통 4개이다. 식성은 곤충류를 주로 먹고 거미류나 다족류도 먹이로 한다. 식물성으로는 장미과의 열매를 먹는다.

분포·생육지

• 번식 : 일본, 한국 전역
• 월동 : 류우큐우, 중국 동부, 타이완, 이노지나, 하이난 섬, 필리핀, 보르네오 등지

※ 자료출처 : 환경부